도심에서 벗어나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찾은 그곳!
아름다운 하옥계곡으로의 산림욕을 떠나보자.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 224번지 일원 계곡,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하옥계곡은 북쪽으로 청송군,영덕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포항지역에서 최고의 오지에 위치한다.
향로봉 계곡이 합쳐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아 행락철을 전후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상옥리에 접어들면 하옥계곡 약 12km가 펼쳐지고 계곡사이로 높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자연 풍광은 순수하고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하옥계곡 깊숙한 곳, 깎아지른 듯한 골짜기가 갑자가 시야에 들어와
산 아래로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계곡이 깊다.
또한 둔세동 입구에 이르면 조금 전까지 경관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사이에 두고
세상이 완전히 바뀐 듯 하다.
여기서부터 기암괴석들과 그 사이로 의연함을 뽐내는 노송들,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은 활엽수림들이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도취되기도 한다.
계곡내 사시사철 토해내는 계곡물은 크고 작은 바위틈에
부서지고 비켜가며 더러운 용솟음을 치다가
저 멀리 영덕 옥계계곡으로 흘러내린다.
여름 한 철 피서객들이 붐비는 계곡을 따라 거슬러오다 보면
기암괴석들이 용트림하는 듯한 광경이 여기저기 펼쳐져
감탄사를 자아낸다.
향로교 난간 위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하늘을 찌를 뜻한 바위가 마치 부처를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하옥계곡 중 협곡이 길고 향로봉 등산로가 있으며,
계곡입구의 얼음골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데 그만이다.
마을 앞을 지나 영덕 옥계계곡과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깨끗하고 운치 있는 계곡미를 자랑한다.
오직 상옥리만이 유일하게 외부와 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직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피서철을 시작으로 가을단풍이 짙게 물드는 가을까지
주말 이외에는 계곡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어
호젓한 시간을 보내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맑은공기와 맑은 물과함께 산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하옥계곡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