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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1월29일 13시31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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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경주시, 저수지 물 채우기 ‘80 작전’ 추진 총력
겨울 가뭄 지속, 저수율 49.6%, 주 식수원 덤동댐은 41.2% 용수공급 차질

경주시가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한 범시민 절수캠페인과 더불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물채우기사업인 일명 ‘80작전’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80작전’은 경주지역 441개소 저수지 중 1만톤 규모 이상 4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저수율 80%이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주지역은 지난해 강수량이 617.5mm로 평년강우량 1,350mm 대비 45.7% 수준에 그쳐,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49.6%에 머물고 있다. 특히 식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이 41.2%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생활용수 공급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상수도 식수부족 해결을 위해 보문 보조취수장 가동, 광역상수도 추가 확보, 감포정수장 보조취수장 가동, 탑동정수장 보수정비, 덕동댐 불국통관 점검 등으로 취수능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80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예비비 15억원을 편성, 안강 육통지를 비롯한 10개소 저수지의 준설 및 보수, 저수지별 특성에 따라 3단 양수, 보조수원 개발, 하천굴착 등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매서운 한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29일 최양식 경주시장과 최병준, 이진락, 이동호, 배진석 도의원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가뭄극복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지역 겨울가뭄의 심각성과 가뭄극복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위한 덕동댐 준설 사업비 40억원 중 국비(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 협조와 도비 10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덕동댐은 1975년 IBRD차관으로 건설된 용수 전용댐으로 총저수량은 32,702천㎥, 유효 저수량은 27,902㎥으로 연간 31,320천㎥의 생활용수를 구 시가지와 불국동, 외동읍 등 10만여명의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댐으로, 상습 가뭄이 반복되면서 사전대책으로 80만㎡의 토사준설을 통한 담수능력 확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영농철 농업용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80작전’ 수행을 위해 내남 명계들 보조양수장, 구일․광석들 양수장 송수관로, 서면 봉덕들 보조양수장 등 보조취수원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긴급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지역 가뭄의 심각성을 담아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서한문을 보낸바 있으며, 가뭄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에 중요성을 두고 시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등 물 절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가용 가능한 수자원, 인력, 장비, 예산 등을 총동원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시 가뭄대책을 주목하고 있는 행전안전부와 경상북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시민과 함께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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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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