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을 맞아 포항시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충혼각’에서 추념행사가, 손수익 남구청장,남재목 유족회대표,차창호 상이군경대표,최복래 군경미망인대표,정은걸 6,25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대표,를 비롯해 이준영,안병권,이상훈 포항시의원, 유족,관계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손수익 남구청장의 헌화와 함께 각 기관장들이 님의 영전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개 숙여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었다.
손수익 남구청장의 추념사에서“저는 오늘53만 시민과 더불어, 조국 산천에 고이 잠들어 계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들을 추모하면서, 삼가 머리 숙여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며 고개 숙여 인사와 함께“6,25전쟁으로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 됐을 때, 내 부모, 내형제, 내 민족의 자유 수호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쳤다”고 전쟁의 참화를 상기하면서, “어느 듯 60년의 세월 속에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일생동안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며 깊은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우리 안보의식이 크게 해이 된 점을 우려하면서 연평해전과 천암함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이 국가를 위협하고 있는데 비해,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묻는 중등학교 인터뷰에서 정확히 대답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었다” 며 ‘추념사’에서 영전 앞에 글을 올렸다.
구룡포 충혼각에는 군인 217위(위관급6위 사병211위), 경찰6위, 일제징용3위 기타유공자 9위로, 현재 235위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