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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Pool축제’첫날 2천명 인기몰이 개장축하 걸그룹공연 열기 가득 ․ 8월 25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여년 만에 처음 기획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인 ‘여름 풀(Pool) 축제’에 개장 첫날 2천명이 넘는 휴가객이 찾으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핫 서머 버블페스티벌’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와 경주타워 앞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무대를 설치해 낮부터 밤까지 시원하고 특색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27일 개장 기념 축하공연이 저녁 8시에 진행됐는데, 축제장 오픈 전인 아침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친구들과 온 미국인 관광객 올리비아(20) 씨는 “경주엑스포가 한국역사 탐방을 압축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라 해서 방문했다”며 “역사공부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왔다는 김도경(12.부산) 어린이는 “시원하고 미끄럼틀도 많고 물도 깨끗하다”며 “엄마 아빠하고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 방학을 맞은 어린이 단체와 가족 관광객 등 첫날 2천252명이 찾았고, 일요일인 28일을 포함하면 여름 풀 축제 첫 주말 3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경주엑스포는 전망하고 있다. 

개장 축하 공연은 인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메인 무대를 달궜다. DJ 클럽파티가 순서를 이어받아 무대를 신나는 여름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마지막 무대로 장식된 워터 버블파티에서는 20여 분간 쏟아져 내리는 버블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음악이 어우러지며,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고 행사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대부분의 참가 관광객들은 행사가 끝나는 오후 10시까지 자리를 지키며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겼다.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는 8월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금~일은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유아, 어린이, 성인 등 연령에 맞는 6개의 풀장과 높이 11m, 길이 40m의 버블 슬라이딩, 매 시간 운영하는 즉석 이벤트가 흥을 더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인기가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린다. 8월 3일엔 베이식, 조원우, 지투, 10일엔 DJ KOO(구준엽), 17일엔 원투, 24일엔 DJ춘자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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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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