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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이 잊혀진 옛 이야기를 마주한다
포항문화재단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운영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으로 ‘해녀’(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와 ‘제염’(국가무형문화재 제134호)을 소재로 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을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지난 3월 ‘2020년도 종목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9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포항문화재단은 바다와 형산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포항의 서사 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와 달리 잊혀져가는 ‘포항해녀’와 도시의 생성과 산업화의 영향으로 이제는 자취를 감춘 ‘제염’을 역사적, 인문학적, 문화적 관점에서 만나보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포항해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라져버린 제염을 알림과 동시에 소금과 부조장으로 번성했던 포항의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 우리가 가진 지역 소재 자원을 활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의와 체험,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포항해녀와 관련해서는 포항해녀 정착의 역사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 및 어촌여성(해녀)의 노동력, 삶, 문화 등을 다룸과 동시에 관련 영화 감상과 바다를 살리는 나잠어업에 관한 나눔을 통해 해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구룡포 일대로 해녀물질 현장 탐방 및 해녀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해녀에 대한 생생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염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사라진 역사 속 포항 염전과 어촌 주민의 삶을 전해 듣고 동해안 자염(煮鹽)의 유통과 부조장의 발달, 우리나라 제염업 전반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그 외에도 송라면과 연일읍 등을 탐방하며 예전 우리 지역의 염전과 부조장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시간과 소금을 활용한 솔트 아트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각 주제별 2회씩 동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복 수강 가능하며 회 당 30명씩 선착순 모집으로 신청접수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 054)289-7826, 7822 또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일반 강의실이 아닌 소공연장에서 띄어앉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추후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무형문화 자산에 대한 소재 발굴과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통한 시민 인식 제고에 문화재단이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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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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