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with 모차르트’ 개최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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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with 모차르트’ 개최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 소프라노 김유미 출연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with 모차르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지휘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김광현 지휘자가 맡으며 김유미 성악가가 출연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공연을 하지 못했으며, 이번 공연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590석 중 110석만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포항시립교향악단 및 전국의 유수 교향악단들은 주로 베토벤(1770~1827) 이후의 대규모 편성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왔지만, 현재는 무대 위에서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베토벤 전의 바로크시대와 초기 고전파 시대의 소규모 편성 작품들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비교적 소규모로 편성되어 짧은 하이든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 후 소프라노 김유미가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 ‘빨리와요 기쁨의 순간이여’(피가로의 결혼 중), ‘즐거운 추억은 어디로?’(피가로의 결혼 중), ‘아! 이제 알았네 내가 버림받았음을’(마술피리 중), ‘여자 나이 열다섯 살이면’(코지 판 투테 중)을 부르고, 모차르트 교향곡 33번이 연주된다.

공연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차르트(1756~1791)가 이번 공연의 주된 레퍼토리다. 모차르트는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작곡가이며 35세에 요절했지만, 작품번호는 622번까지 정리되어 있을 정도로 다작하였다. 그는 피아노 소나타와 같은 독주 악기 곡부터 실내악곡, 협주곡, 성악독창곡, 종교적인 합창곡, 41개의 교향곡, 8편의 오페라 등 모든 음악양식에서 걸작을 쏟아 내었다. 이에 일찍이 바그너는 모차르트를 일컬어 모든 장르의 예술가 중 최고의 천재로 격찬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모든 공연을 소규모 편성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모차르트 기반 연주회를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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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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