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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블루원엔젤스 스롱피아비 선수 LPBA 블루원챔피언십 우승
전 시즌 마지막대회 프로 데뷔 후 2대회 만에 정상



블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6월20일 오후에 벌어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피아비 선수가 김가영 선수를 세트스코어 3:1로 꺽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만난 김가영 선수는 국내 랭킹 4위의 당구여제로 불린다. 첫 세트를 11:7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연속 3세트를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행운의 샷에 이어 마지막 샷이 성공하자 큐대를 들어 환호했다. 우승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국내 여자당구 아마추어 최강자다. 지난 시즌 5차 대회에 처음 프로당구에 도전장을 냈으나 32강전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번 시즌 프로로 전향해 블루원리조트의 블루원엔젤스 팀에 소속되어 2번째 출전했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올해 프로로 데뷔, 국내 프로당구 랭킹이 최하위라 PQ(Pre Qualification) 라운드부터 시작했다. 4명이 한조로 경기하는 서바이벌 방식에 잘 적응하지 못해 조 2위 10명중 6위로 겨우 64강에 합류했다. 64강/32강전도 서바이벌 방식이라 내내 고전하며 조2위로 겨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트제 1:1로 맞붙는 16강전부터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스롱피아비 선수는 김은빈(2:0), 최혜미(2:1), 김세연(2:0), 김가영(3:1) 등 쟁쟁한 선수들을 차례로 이겨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를 받아주고 적극 후원해주신 블루원엔젤스 구단주 윤재연 사장님께 감사한다”며 “그동안 매일 10시간씩 연습하며 우승을 꿈꿔왔다. 슬럼프도 많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매일 아침 BBS(블루원 룩스타워)에서 연습했다. 소속팀 블루원엔젤스가 있는 경주는 경치가 아름답고 유적이 많아 캄보디아 고향과 비슷하다. 경주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 며 “우승상금은 고향 아버지께 전달해 캄보디아 노인들을 도와주는데 쓸 예정이다” 며 기뻐했다.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는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우승자 스롱피아비 선수에게 우승컵과 상금을 시상하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타이틀스폰서로 블루원리조트의 이름을 걸고 경주 블루원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서 블루원엔젤스 구단 소속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뻐했다.

블루원엔젤스 구단주 윤재연 대표는 블루원챔피언십 LPBA 첫 우승을 차지한 스롱피아비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구단 선수들에 대해 더 적극적인 후원과 응원을 약속했다.

한편 PBA는 20일 밤 10부터 벌어진 8강전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다비드사파타 선수는 조재호 선수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할 만큼 최고의 대결로 손꼽은 경기답게 두 선수는 최선을 다해 명승부를 보여줬다.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4강전, 밤10시부터 결승라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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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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