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이 오면 농어촌에서는 동제(동신제)를 지내는데 온 마을사람이 질병과 재앙으로부터 풀러나고 농사가 잘되고, 풍어, 안전조업을 기원을 하는 풍습이 있다.
구룡포읍에도 예외가 아닌 평준 구룡포 읍장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지난 7일 저녁8시경 구룡포읍 용주로 7번길 26번지에서 마을의 안녕과 안전조업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제관 정영문 82세)를 올렸다.
구룡포어촌계 주관(어촌계장, 여,성정희)구룡포 6리 주체로 할머니의 조상신과 용왕님, 천지신명님께 올리는 구룡포읍 동제는 구룡포 1리에서 구룡포7리(7개동) 전체의 대표성을 갖고 올리는 동제라 다른 동네의 동제보다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일제 감정기 이전부터 구룡포 역사와 같이 흘러온 ‘희로애락에 얽힌 동제의 역사’는 지금 살아계신 어른들의 말에서 엿 들을 수가 있다.
대표적인 명칭은 ‘동제 ’또는 ‘동신제’이며 동신의 구체적인 명칭은 ‘산신제’서낭제‘’용신제‘로 일컬어진다.
동제의 역사는 문헌기록을 통하여 ‘삼국지’위지 동이전이나 ‘후한서(後漢書)동이전과 같은 문헌기록을 통해 삼한(三韓)의 제천(祭天)행사에 까지 소급하여 올라갈 수 있다.
구룡포의 동제는 이와 같이 맥락을 같이 하는 동제로 구룡포 역사와 같이 수 백 년이 흘러갔다.
구룡포 읍 동제는 문화적인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구룡포 역사와 같이한 노송, 소나무는 수령이 200년이 넘어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또 노송 주변에는 옛 어른들이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손수 축담을 쌓아 보호한 흔적이 뚜렷하지만 이제 세월이 흘러 재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권선희 작가도 동제를 지내는 과정을 면밀히 취재하는 과정에서 정영문 제관과, 좌재근 구룡포 6리 이장과 대화를 하면서 구룡포 역사와 함께한 동제에 대해 사실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