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산 1번지 ‘발산 봉수대’ 중심으로 말 목장성 등 구룡포읍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10월이면 ‘달빛 산행 축제’가 개최 된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중단 된지가 3년이 지난 것 같고 지금은 봉수대에 올라가면 간간히 산행 인들이 봉수대에 올라가 2층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이 보이고 또는 조형물인 말 중심으로 가족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정겹기만 하다.
달빛산행축제는 10월경 구룡포 앞 바다 오징어 배들이 오징어를 잡기위해 켜 논 수 백 척의 오징어 배들이 집어등을 켜, 구룡포 앞 바다의 야경은 휘황찬란한 볼거리가 연출되고 산행인들은 이 광경에 환호를 지르고 사진촬영에 여념 없을 정도로 전례 없는 야간산행에 환영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구룡포 달빛 산행축제에 참석해 구룡포 초등학교에서부터 봉수대 까지 4km를 걸으며 산행 인들과 동행하면서 대화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정상에서는 주체 측에서 준비된 식수와 후레쉬를 전달하며“야간안전산행”을 부탁했다.
그러나 구룡포읍 구룡포리 산 1번지에 위치한 봉수대는 그 당시 봉수대가 무슨 역할을 하였는지 시대적 상황을 재현하는 조형물이 없는 상태고 안내판만 을씨년스럽게 서 있는 상태다.
‘등대 해문화 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봉수대는(烽燧臺)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통신방법의 하나로 밤에는 햇불로, 낮에는 연기로 서로의 연락을 취하는 통신수단이다.
이 방법은 국방에 이용하기 위한 시설의 봉수제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중앙에서는 병조무비사(兵曹武備司),지방에는 수령이 직접 책임아래, 군사정보는 그 정세의 완급에 따라 거화법(炬火法)에 의하여 전보되었는데 조선 세종1년(1419년)에 완성된 거화법을 보면 5구 분법에 있었다.
해상과, 육상을 구별하여, 해상의 경우 평상시에는 1거(怇),왜적이 해중에 나타나면 재거(再), 해안에 가까이 나타나면 3거,접전 시에는 4거,육지로 침입하면 5거로, 분화 법을 사용해 그 당시 중요한 역할을 한 봉화대이다.
그 당시 달빛 산행 축제의 주체를 맡았던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축제 때 마다 전국에서 가족을 동반한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고 봉수대 축제 장소에서는 초청가수들이 공연을 하는 등 축제 기획에 성공한 사례들이지만 봉수대의 주인공 격인 거화대의 볼 거리가 미흡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