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면 강사리 민간인 국민보도연맹사건 포항지역 희생인 합동 추모식거행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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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20일 11시40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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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호미곶면 강사리 민간인 국민보도연맹사건 포항지역 희생인 합동 추모식거행
 


지난 18일 오전 10시 포항시 호미곶면 강사리 산9-2번지에서 ‘한국전쟁 후 민간인 국민보도연맹사건 포항지역 희생인 합동추모식’을 거행했다.(사진 참조)
 
희생자 180위의 영령을 모시는 가운데 유족회(회장 서인만)는 개회선언과 헌화분향, 및 추모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김복조 남구청장,이석태 호미곶면장,김철수 시의원,이두천 호미곶 파출소 소장,김영헌 포항시의원 당선인,단체장,유족분 순으로 헌화 분향을 했다.
 
한국전쟁 후에 국가기관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사망,상해,실종사건으로 희생당한 50여년이 지난 후 국가로부터 억울한 죽음이라는 진실규명을 받고 국가의 권고에 따라 추모비건립과 다시는 이런 비극을 없기를 바라는 추모제로 1회 합동추모식을 봉행하는 과정에 서인만 회장의 인사말에서 “1950년 한국전쟁 후 당시 포항경찰서,포항해군경비사령부, 국군제3사단, 대한청년단 등 우익단체원에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180위의 넋을 위령하고 추모하는 자리다”며“한국전쟁 후 포항지역 민간인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 180위 합동위령제가 반면교사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화인권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식으로 된 위령탑건립과 추모제를 이뤄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복조 포항시 남구 청장의 추도사에서 전쟁의 아픈 역사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오늘 희생자 180위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봉행함에 머리 숙여 인사를 올리면서“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라며 평화와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갈등과 반목을 관용과 화합으로 승화시키며, 지난 아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면서 “희생자 영전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하며, 오늘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해 주신 유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추도사를 대신해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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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기자 (parkty2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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