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죽변수협은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위판장(연 면적2,115㎡(640평)배수로에서 고기내장 썩어가는 악취가 풍겨 관계기관의 환경위생 점검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고 폐수가 죽변 내항으로 유출돼 2차의 환경오염이 우려돼 시급한 단속이 요망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사는 H모씨는 ‘울진송이축제’(10월5일~7일)에 가족들과 관광차 놀러와 죽변 수협 위판장에 오징어 사러갔다가 위판장 입구에서부터 생선냄새가 아닌 고기 썩은 냄새에 숨 쉴 조차 어려워 기급을 하고 되돌아 나오면서 “울진군 자연생태 문화도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위판장에 생선 썩은 냄새가 우리의 길을 막았다”며 아직도 이런 곳이 있었나 의심을 했다.
위판장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의 원인 처는, 위판장바닥을 씻는 과정에서 생선내장과 찌꺼기들이 배수로 쪽으로 들어가면서 수년째 청소를 하지 않아 발생된 폐수였다.
더 큰 문제는 주변수협을 낀 어항부근 곳곳에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는 이 냄새가 이제 몸에 베여 악취인지 생선 냄새인지 모르겠다”며 “수년째 배수로를 청소를 안 해, 주변에 음식 장사하는 업체에도 많은 영향이 있다”고 시정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죽변수협 판매과 한 관계자는 “요즘 오징어 성어기로 주민들이 새벽부터 나와 오징어 건조를 하기위해 활 복을 하는 바람에 매일 청소를 해도 냄새가 난다”며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악취가 나지 않는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환경개선책을 내 비췄다.
죽변 수협은 대게를 포함한 오징어,잡어 위판고가 작년도 2백 6십6억의 위판 고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