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뱀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햇다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6년10월26일mon
기사최종편집일: 2026-10-24 17:19:05
뉴스홈 > 기획.탐방 > 단체탐방
2012년10월18일 10시36분 131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민물장어(뱀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햇다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적으로 어려운 민물장어(뱀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민물장어 완전양식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전략연구단은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3mm의 렙토세팔루스(민물장어 유생)를 256일 만에 양식이 가능한 민물장어 종묘(실뱀장어)로 변태(變態)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민물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민물에 올라와 자라다가 어미가 되면 다시 자신이 태어난 태평양의 깊은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는 생태적 특성을 가진 어종으로, 알에서 부화한 자어는 약 6개월간의 ‘렙토세팔루스’라는 유생과정을 거친 후 민물장어 치어로의 변태와 민물장어 성어로 성장하는 단계를 거친다.

렙토세팔루스에서 민물장어 종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먹이 공급과 서식환경 조성이 종묘 생산 성공의 열쇠였다.

그동안 연구진은 수십 차례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어린 유생시기의 필수영양소가 포함된 특수 액체사료를 개발해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민물장어 인공 종묘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수산 선진국에서는 민물장어 종묘생산 연구에 노력했으나 일본만이 40년간의 연구 끝에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을 뿐 대량 양식에 성공한 국가는 없다.

이처럼 복잡한 생활사를 가진 민물장어 종묘 생산은 거의 불가능했기에 양식에 이용되는 민물장어 종묘 전량은 자연에서 채집돼 유통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민물장어 종묘 수요량은 30톤이나 자연 채포량이 1.5톤에 불과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민물장어 종묘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 등이 자국의 양식업계 보호를 이유로 수출을 제한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종묘 수급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민물장어 종묘 자원량은 전 세계적으로 급감해 0.2g의 자연산 민물장어 종묘는 1㎏당(5,000마리) 3,500만원으로 금 가격에 육박하는 황금종자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국 521개소의 양만장 중 250개소에만 민물장어 종묘를 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전국 약 1,000개소의 민물장어 전문식당 중 40%인 400개소가 업종변경 또는 폐업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 민물장어 인공종묘생산 성공으로 대량 인공종묘생산 체계가 이루어진다면 약 8조 6천억원 규모인 동남아시아(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등) 민물장어 종묘시장 선점과 국내 양식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0년 산·학·연 민물장어 연구 클러스트를 구성해 민물장어 연구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 산업화 목표 달성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민물장어 유생 단계에 보다 적합한 사료 개발과 대량 사육방법을 연구하여, 2015년까지 민물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 연구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우식 기자 (press@gbstv.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단체탐방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포항시,‘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감사나눔 실천 (2012-11-19 09:40:24)
이전기사 : 월성1호기의 즉각적인 폐쇄 결정을 기다린다. (2012-09-18 08:44:49)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