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4.1km로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영일만항 북방파제가 첫삽을 뜬지 16년만에 최종 준공되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노진학)은 영일만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 착공한 북방파제 1km 연장공사를 오는 26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1단계 3.1km를 1997년 착공하여 2005년 준공하였으며, 2009년 개장한 컨테이너부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2단계로 북방파제 1km 연장공사를 지난 2010년 착공한 바 있다.
1,99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 본 공사에는 레미콘 33만㎥, 철근 2만8천톤 등의 건설자재가 사용되었으며, 23m의 대수심과 파고가 높은 해역 특성상 난이도가 높은 해상공사 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케이슨(11,200톤급 콘크리트 상자) 공법을 적용하여 33개월이라는 짧은 공사기간 내 준공이 가능하였다.
또한, 방파제 상부에 전망대, 야외무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포항시에서 검토중인 북방파제, 동빈운하, 호미곶을 경유하는 유람선이 운항되면 포항의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북방파제 준공에 이어 내년도에는 남방파제1단계2공구 준공 등 외곽시설을 확충하여 영일만항의 안정적인 항만운영과 접안시설, 항만배후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