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의 저자인 김병종 교수가 5월 23일 경주 갤러리청와(대표 조금진)에서 초청강연을 갖는다.
갤러리 청와에서 기획한 명품 문화강좌의 5월 4주째 초빙강사로 화첩기행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 김병종 교수는 이번 강의를 기획한 경주대 고경래교수의 서울미대 재학시절 지도교수이며 고경래 교수가 일본의 동경예술대학에서 유학하고 있을 당시 화첩기행의 일본 취재를 동행한 깊은 인연으로 이번 강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예술가들의 혼을 그림처럼 풀어낸 화가 김병종교수의 화첩기행강연을 통해 한층 더 풍요로운 5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종교수는 작품노트에서 "내 작품세계는 10년을 주기로 변화되어 왔던 것이다.‘바보예수’에서 ‘생명의 노래’로 그리고 요새는 다시 ‘길 위에서’ 시리즈로 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 흐르는 주제는 일관되어 있다." 고 하고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이를 내 나름대로의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때마다 표현의 방식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내가 작품세계에 담고자 하는 정신과 뜻은 하나로 모아지는 것이다. 호흡이 있는 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의 세계를 우러르고 싶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이야기 했다.
강의장소:경주시 봉황로 31-1(노서동) 갤러리청와 2층
문의처: 갤러리청와 054-620-4110
강의시간: 2014년 5월 23일(금) 14:00-15:45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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