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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4월30일 10시14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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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 화재진압 중 현금 찾아줘
28일 울릉읍 화재현장 위험 감수하고 현금찾아 주인 돌려줘



소방공무원이 화재 진압 중 집안에 있던 현금 다발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줘 훈훈한 감동과 화재를 모으고 있다.

4월 28일 오후 9시 50분경 울릉군 울릉읍 사동에 위치한 정00(76세 남)씨 단독주택에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울릉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가 긴급출동 했다.

집안에 있던 주인 정00씨는 화마를 피해 대피했지만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주택 전체로 번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열심히 진압활동을 하던 울릉119안전센터 전경중 소방장에게 정00씨의 아내가 다가와 발을 동동구르며“불이 난 집안에 현금이 있으니 찾아 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했고 이를 들은 전 소방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너진 건물 집안 곳곳을 수색한 끝에 안방 장판아래와 장독대에 있던 현금 1700만원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날 불로 정00씨의 집 한 채 가 모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돈을 건네받은 정씨는 소방관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전경중 소방장은“흙으로 지어진 오래된 집이 무너지면서 일일이 건물 잔해물을 치우며 내부 수색을 하는데 애로점이 있었으나 현금을 찾게되서 기쁘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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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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