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석탄화력발전소반대 청정포항수호 시민대책회의는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반대시민대책회의는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온실가스감축이 시급한 과제로 국가, 기업, 지방정부가 노력하고 잇는 지금 포스코는 이 세계적인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며 '포스코는 그동안 내뿜어온 온실가스와 사용해온 화석연료만으로도 환경오염의 주범이다'고 했다.
또 '포스코가 발전소 건립 이유로 내세우는 경영악화는 이제껏 산업계의 원가보다 싼 수전비용과 각종 환급제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려온 포스코가 전기요금 때문에 존립여부를 운운한다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유다' 고 하고 '포스코의 경영악화는 정권에 휘둘린 비윤리적이고 방만한 경영, 각종 비리와 비자금으로 얼룩진 내부의 문제 때문이다'며 역설했다.
그리고 막대한 설비투자비용과 지방세수 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으며 연 90억 원의 세수는 포항시 전체 세수의 0.6%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정침귀 포항환경운동 연합 사무국장은 '석탄을 사용하면서 청정이라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은 매우 낯부끄러운 일이며 석탄화력발전소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고 했다.
포스코는 해마다 늘어나는 전력단가를 줄이기 위해‘500㎽급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을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사업’이라 발표하며 2021년까지 1조원을 들여 포항제철소 안에 500㎿ 규모의 청정 화력발전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