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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0월26일 18시20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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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정부, 영덕지역 종합발전 위한 10대 지원사업 마련
원전 2기유치 영덕군에 2조2천억 원 규모 지역발전 사업 제안

산업부, 소득창출·산업발전 등 4개 분야 비전 제시
30만 평 규모 열복합단지 조성·인재 채용 등 골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월 20일, 2026~27년 원전 2기가 들어설 영덕군에 대해 2조2천억 원 규모의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사업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영덕의 천지원전 건설계획이 반영된 만큼 영덕군이 원전과 더불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지역종합 발전 방안을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고려하여 구체적으로  영덕군과의 협의, 전문가 및 주민의견수렴, 영덕상생포럼을 통해 제시된 사업 등을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가정을 거쳐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10대 사업을 영덕군에 처음으로 공식제안하기에 이르렀다고 그간의 과정과 배경을 밝혔다.

영덕은 청정 해역,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대게, 복숭아, 산송이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년층 증가, 자주재원 부족, 지역 개발투자 부족 등 고충을 안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0대 지원사업은 위와 같은 지역 경제적, 시설·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덕의 장단기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10대 지원사업은 크게 1.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2.관광자원 개발, 3.안전 및 주거편리성 증진, 4.인재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별로 구체적 사업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제안한 10대 지원사업은 최종본이 아니며 영덕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수렴하여 최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발전 및 관광자원 개발로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노려
 
산업부는 영덕의 산업발전과 주민의 소득창출을 증진하는 한편 기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 원자력 연수원 건립,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특히,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원자력 연수원 건립 등의 방안은 상세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실행될 경우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먼저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배수열을 활용한 각종시설 관련 사업체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1,000,000㎡(30만평) 규모의 첨단 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매출 1,000억 원 이상, 4,000명고용을 창출하는 영덕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전 온배수열을 이용한 첨단 시설원예․양식장․미세조류사업 및 각종 사업체 등 생산시설을 통해 신개념 산업 단지를 구성하는 동시에, 생태 아쿠아리움․해양식물원․해양 낚시터․오토캠핑장 등을 통해 원전 최인근 지역을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영덕만의 특수한 산업·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외부 관광객 확대까지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또한, 영덕 지역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은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할 전망 ▲동시에, 원전 종사자 및 원자력 연수원에 현지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국도 인근에 지역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기존 관광사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원자력 연수원 건립, 기존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350 객실, 10여개 회의장을 갖추게 될 원자력 연수원은 현재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연수원 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영덕지역을 명품 연수원의 집적지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원전건설에 따른 블루로드 훼손 우려에 대응하여 기존의 해안선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원전을 설계하고, 레일바이크 등 창의적 대안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코스로 재조성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정부는 대게축제 등 영덕의 대표 축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험관, 부대시설 건립 등을 지원 예정이다.

□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 및 우수인재 양성

▲산업부는 영덕 지역 내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개방형 사택단지 조성, 특화 의료시설 구축, 명문고등학교 육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을 제안함  ▲특히 인재양성 방안이 실현될 경우 매년 학업과 일자리를 찾아 영덕을 떠나는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초중고교 입학생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정부는 영덕 지역 우수인재의 교육과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체육관 건립, 외국어·과학·예술 등 특화교육 지원, 장학금 등 지원을 통해 지역의 명문 초·중·고교를 육성하고, 중고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설․장비 등도 후원하겠다고 밝힘.

또한, 한수원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우선 채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기존 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어 주목됨 ▲한수원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게 될 개방형 사택단지는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예식장, 강당,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구비될 예정임.


 
영덕군은 응급진료를 위한 숙달된 의료진, 시설, 접근성 등이 부족해 중환자나 급환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관련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또한 인구의 30%가 노인인구로 구성되어 지역 내 상시 접근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마련이 시급하나 경제성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진료시스템 구축 등 영덕군의 현실을 반영한 ‘특화의료시설’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 주민 의견 적극적으로 참고해 최선의 계획 수립할 것

산업부는 이번 10대 사업 제안이 ‘천지원전과 함께 시작하는 영덕의 百年大計’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앞으로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영덕군 및 주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협의 및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정·보완·구체화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영덕군민이 원하는 지역발전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임을 명확히 함과 이를 위해 10월 21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영덕주민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의 방문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원전 건설이 부지지정 단계부터 10년 이상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장애인·독거노인 복지시설 지원 및 고령주민 건강관리,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등 단기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도 신속히 실시할 것을 영덕군에 제안했다.

한편 2014년 11월 국무총리의 영덕 방문 당시 건의된 강구항 개발, 강구 해상대교 가설 등 SOC 사업들은 국무조정실이 지속 점검·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산업부는 최근 영덕에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 원전 찬반투표와 관련해 해당 행위의 결과는 법적효력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지역사회의 분열과 불필요한 갈등이 초래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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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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