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포항 남·울릉 정장식후보는 2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천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김을성 전 테크노밸리 사장이 선거대책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선거 공천과정에서 함께 경쟁을 했고 낙천 뒤 단일화 노력을 기울이다 출마를 포기했던 이상천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저 정장식 후보를 돕기로 결정했다”며 “잘못된 공천을 두고 볼 수 없어 시민공천을 받고자 했던 4후보 중 3명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의장은 포항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시민공천으로 출마한 정 후보 지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상득의원과의 의중이 있었냐는 질문에는“이번 결정은 누구와 상의하거나 요구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본인의 정치적 결단에 의한 것으로 지난 30여 년 정치생활 중 다른 이에 휘둘러 결정을 내린 바가 없다”며 이상득 의원이나 당원협의회와의 관련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우편으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