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첨성로 일대에서 ‘금연구역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초록옹달샘(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회원, 보건소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남초등학교 삼거리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한편,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금연거리(황남초~국립경주박물관), 버스정류소, 학교절대정화구역, 황성공원 등을 홍보 ·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전 소장은 “금연 캠페인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연기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보건소의 취지는 좋지만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의문을 제시할 수 밖에 없다.
첨성로 일대에도 금연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금연 구역을 추가로 지정한 것은 성큼했다.
황성공원은 각 입출입로 마다 입간판과 현수막게첨으로 홍보가 가능하다지만 황남초~국립경주박물관 사이는 이러한 캠페인으로는 부족하다.
그것도 한 달 여 남짓한 홍보기간으로 캠페인을 하고 오는 4월부터 단속을 하겠다니 황당한 발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거리에 입간판과 현수막게첨으로 홍보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한 발상으로 특히 외지관광객들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금연알림 방법을 바꿔야 한다.
황남초~국립경주박물관 사이 거리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금연거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큼함에서 한 발 물어나 제도는 누구나 지킬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는 것을 시보건소도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