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 세오녀 설화극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국악뮤지컬’로 승화

8일~9일 양일간,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포항 대표 예술인 대거 출연’
뉴스일자: 2020년11월04일 08시59분



포항 문화도시 조상삳업 우수 콘텐츠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매년 개최되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이야기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이 오는 8일~9일, 양일간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에서 국악뮤지컬로 승화된다.

(비대면 촬영)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아리랑 민속예술단이 준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아이경북뉴스․경북방송이 후원한다.

이번 작품에 태양은 역동적인 포항과 조국을 걱정하는 연오랑을, 노래하는 달은 포항의 상징인 바다와 어둠을 비추는 세오녀를 상징한다.

설화내용 중 인종과 문화, 그리고 역사의 교류 등 많은 장르와 다문화의 현실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융합했다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살려,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풍자와 해악을 더해 소리 공연으로 풀어나간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내 건물, 조형물을 그대로 활용해 극의 내용을 전개하여 신라시대 모습을 재현한다. 글로만 읽었던 지역의 설화를 우리 한국의 춤, 노래, 악기 연주로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은 포항의 대표 예술인 25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서막은 ‘태양을 품은 바다’, 끝맺음은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로 정했으며, 제1장 ‘평화로의 신라의 밝은 태양’, 제2장 ‘의문의 움직임’, 제3장 ‘새로운 세상’으로 세분화 해 공연의 질을 높였다.

이재봉 아리랑민속예술단 단장은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져 오롯이 글로 남은 이야기를, 이 좋은 계절에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 가득하다”고 밝히고, “작게나마 지역 문화와 전통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풍자와 해악을 더해 소리 공연으로 풀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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