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수문관리 부실, 농경지 침수 키워

포항시 태풍대책 총체적 부실
뉴스일자: 2012년09월18일 09시40분


17일 태풍 ‘산바’가 강풍 폭우를 동반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을 강타했다. 

태풍의 예고가 이어졌지만 펌프장은 가동이 안돼서 침수되고,  태풍 때 마다 무너진 제방은 또 무너지고, 수문관리 부실로 강물은 농경지로 역류되고,  행정관서의 부실한 관리로 인한 인재는 여전하였다.

포항시는 태풍이 동해안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전일기예보에도 정확한 메뉴얼도 없는듯, 정작 태풍에 맞서서는 곳곳에 허점이 드러나 피해를 가중 시켰다.


 

17일 형산강의 수위가 홍수경보인 3m를 넘어서면서 오후3시 홍수경보가 발령되었다
 

형산강 주변의 농경지도 폭우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형산강물의 역류를 막기위한 수문에서 형산강물이 역류하여 농경지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영상참조)

일년동안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의 수확을 앞둔 싯점에 폭우로 인해 손실을 당하는 것은 천재이기에 어쩔수 없다지만 행정기관에서 관리하는 수문에서 강물이 역류하여 농산물을 버리는 일은 있어서 안될것이다.

폭우로 인해 침수되는 현장에서 한톨의 농산물이라도 건지려는 농민들을 포기하고 낙심하게 만든것이 행정관서에서 수문을 부실관리였던 것이다. 농민의 도와주고 자연재해에서 손실을 줄여주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관청이 오히려 농사를 망치게 한 것이다. 

또한  죽도 펌프장은 태풍이 정점에 다른 17일 오전 6시간가량 가동이 중단되면서 주변지역의 침수를 불러왔고, 대송면 송동리의 제방은 태풍매미 때 무너져 큰 피해를 입혀 다시 복구하였으나 이번에 또 무너져 주택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로침수와 토사유출 등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들이 큰비 올 때마다 반복되어 주민들은 땜질식 피해복구에 애꿎은 주민들만 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것은 천재가 아니라 관리소홀로 인한 인재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영상제공 : 연일읍 최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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