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등 숨은자원 모아 불우이웃 돕는다

범시민 숨은자원 모으기 대회
뉴스일자: 2012년09월24일 18시09분

‘범시민 숨은자원 모으기 대회’가 24일 오후 2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 협의회(회장 최현욱),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71 9월 17일 박정희 대통령 문성리를 방문해 “정말 짧은 기간에 문성리는 많은 일들을 해냈다. 전국 시장, 군수는 문성리처럼 새마을운동을 점화하라”고 지시한 역사적인 기념일을 뜻깊은 행사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행사다.

 

이번 행사는 태풍 피해복구, 농촌일손돕기 등과 맞물리며 당초 행사보다 축소해 별도 공식행사 없이 자원재활용, 녹색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다지는 자체행사로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롱과 집안을 정리해서 헌옷과 불필요한 생활도구를 모았고,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태풍피해로 버려진 폐비닐, 고철 등 구석구석의 숨은자원을 모았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자원은 읍,면,동 개별로 자원재활용센터에 입고처리한 물량을 포함하여 24일까지 트럭 1,000대분, 1천톤(판매금액 2억여원)의 숨은자원이 수집됐다.

 

최현욱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이번에 범시민 숨은자원 모으기대회를 통해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읍,면,동별 새마을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등에 전액 사용된다”며 “태풍피해 복구 등 어려운 상황에서 헌신해준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낭비와의 전쟁, 사무실정리정돈, 업무의 프로세스화를 위한 QSS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각 가정별 QSS로 확산하며 숨은자원모으기에 동참했다.

 

이계영 새마을평생학습과 과장은 “포항시와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가 새마을운동을 재 점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녹색새마을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범시민 숨은자원 모으기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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